농업자재 전문회사 '효성오앤비'(대표이사 박문현)가 2024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의 일환인 ‘2024 하반기 농기자재 수출 확대 워크숍’ 행사에서 농기자재 수출기업 농식품부 장관표창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기자재 수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는 12월3일 화요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농기자재 기업들의 수출준비도, 독창성, 수출성과, 일자리 창출 등의 평가기준은 물론, 참여기업의 수출액 증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수출 증대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효성오앤비 측은 높은 가점을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국제 해상물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적극적인 시장개척 및 효율적인 해상운송 운영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전년 대비 4배 이상의 수출 성과 향상등 성공적인 수출을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과 관련해, 효성오앤비 박문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선진 농업기술과 고품질 자재를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꾸준
국내 최초로 유기질비료를 개발한 이래 1994년부터 유기질비료 국내 판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친환경농자재 전문기업 효성오앤비㈜가 올해로 창사 40주년을 맞이하였다. 대표이사 박문현 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효진 바이오차’ 출시 ▲스마트팜 사업에 박차 ▲수출시장 개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신제품 ‘효진 바이오차’는 토양개량제임과 동시에 최근 세계적 관심사인 탄소 감축과 지구온난화 대응에 필수인 제품이 될 전망이다. 박 사장은 “‘효진 바이오차’ 같은 저탄소 특화 제품의 사용을 늘려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를 줄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바이오차 제품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농산업 부문에서 바이오차 필요성 인식과 시장 형성이 이루어져야 투자가 발생하고, 현재 상대적으로 비싼 바이오차 제품의 가격 부담이 줄어 농업인들의 구매 및 사용 활성화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효성오앤비㈜는 미래 성장동력확보와 가축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연내 순수 가축분을 이용한 바이오차 생산설비를 갖춰 가축분 자원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효성오앤비㈜는 스마트팜 사업에도 박차를 가
(사)한국과수협회는 1988년 국내 과수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다. 과수 농가의 재배 관리와 기술 및 경영 지도부터 시작해 생산 자재의 합리적 이용 방안에 관한 조사 및 연구 지도, 관련 산업의 정보 수집과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해오면서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제14대 신건철 회장이 취임해 과수 산업 종사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에 힘쓰고 있다. 신 회장은 앞으로 ‘과수산업진흥법’ 법률 제정 등 국내 과수 산업 권익 신장에 힘쓰면서 과수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소통의 교량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인터뷰는 곽영기 「월간 새농사」 발행인과 진행했다. Q. 한국과수협회장 취임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사)한국과수협회 14대 회장으로 지난 2월 23일,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소임을 받은 신건철입니다. 무한 경쟁으로 내몰린 FTA 확대로 인한 온대 과실의 수입 검토, 급변하는 기후 변화와 기상 재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는 물론, 초고령 농업 경영주와 농자재‧고용 노동 임금의 폭등, 소비량 감소 등은 우리나라 과수 산업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 회장 취임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농업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4년 국민 접점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농진청 사업 가운데 농촌 현장과 국민의 체감도가 비교적 높은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조 청장은 농진청 60주년이던 2022년 5월에 취임해 2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스마트 농업이 떠오르고, 기후 변화와 저출산·고령화, 지방 소멸 등의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대응 방안과 계획을 밝혔다. Q. 농진청 R&D 예산이 많이 삭감되었는데, 어떻게 운영할지 궁금하다. A. 2024년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 개발) 예산이 약 20% 감액되어 ’23년 7,612억 원에서 5,823억 원이 되었다. 국가 R&D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25년 중점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25년 투자 방향 설정이 중요해졌다. 농진청은 국가 고유 임무로 ▲중점 관리 병해충 대응 ▲국산 밀 생산‧소비 증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장기 도전형 미래 전략 기술로는 ▲노지 스마트 농업 ▲농업 위성 운영‧활용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성장 동력 확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농업 관계 기관·단체 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았습니다. 2023년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해 「월간 새농사」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 덕분에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은 결실을 이루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바쁘고 분주했던 일상을 조금 내려놓고 다가오는 새해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농가 경영 악화와 일손 부족에 따른 영농 차질, 식생활 변화로 인한 농산물 소비 감소 등이 겹치면서 전반적인 농촌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민 먹거리를 생산하는 동시에 미래 첨단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농업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선 생산비 폭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류값 등이 비싸졌으며, 인건비 상승을 비롯해 각종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생산비가 급등했습니다. 올해에도 농업용 기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더해 농업용 전기의 경우 2021년과 비교해 불과 2년 만에 1㎾h당 18.8원,
국토 중앙에 자리한 충북 보은군은 대추, 사과, 한우 등의 특산물을 고품질로 생산하여 명성이 자자하다. 2023년 7월 1일에 취임한 김은희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떤 것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지’라는 기준으로 농업인에 힘이 되는 농촌 지도와 행정 서비스를 통해 농업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했다. 1.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취임 소감을 부탁한다. 농업인에 힘이 되는 농촌 지도와 행정 서비스를 통해 농업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이라는 큰 과업을 수행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도 느낀다. 농업인은 땀 흘린 만큼 결과를 얻는다는 명료한 진리를 삶 속에서 몸소 증명하는 존경 받아 마땅한 우리의 고객이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감동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소장으로서 일해가며 무엇이 옳은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할 순간들에서 ‘어떤 것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지’라는 기준으로 결정하겠다. 앞으로 어느 시기에, 누구를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고민할 때,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보은군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7월 23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에 김명수(55)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 원장은 전북대에서 농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1993년 농진청 평가조정담당관실에서 근무를 시작해 농진청 연구정책국, 국무조정실 파견 등의 활동을 마쳤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 연구소장, 사과 연구소장, 과수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에는 고위공무원직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을 거치는 등 우리나라 원예 연구의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Q1.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취임 소감과 주요 사업 목표가 궁금하다. 현재 세계는 빅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시대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등이 핵심 의제가 되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는 이상기상, 고령화, 노동력 감소 등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세 가지 사항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우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자동화 기반의 스마트 농업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하겠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과 더불어 품종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우리 과학원의 R&D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
지난해 8월 22일 취임한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기후위기, 식량안보, 인구감소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농업·농촌의 현안 파악과 해결을 위해 농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농업인‧농산업체‧국민 등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미래농업을 대비하면서 농식품산업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혁신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신산업 창출과 기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Q. 쌀값 문제와 밀 자급률을 높이는 해결책인 ‘분질미’ 산업 육성 추진 계획이 궁금하다. 우리 정부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수입 밀가루 수요 일부를 대체하려 쌀가루 전용 가루쌀을 육성·보급하는 ‘분질미 활용 쌀 가공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가루쌀 4.2만ha로 재배를 확대하여 수입 밀가루 10% 대체(20만 t)를 목표하고 있다. ‘바로미2’는 복합저항성 가루쌀 품종으로 병해충에 강하다. 최적 이앙 시기가 6월 말로 밀 수확기(6월 중순)와 겹치지 않아 작부체계상 쌀-밀의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쌀과 달리 건식제분이 가능하여 제분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분 손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