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가락시장 청과 6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이 참여하는 ‘출하비용 보전사업’을 전국 도매시장 최초로 시행한다고 3월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공급 불안에 따른 생활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제도는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의 경락 가격(경매로 최종 낙찰된 가격)이 하락하면 포장비, 운송비 등 농가가 직접 부담하는 출하 비용을 지원한다. 가격 하락기에도 출하 기피를 줄여 시장 반입 물량을 유지하는 게 목적이다.
지원 품목은 계절별 가격 변동성이 높은 품목과 도매시장 법인별 주요 취급 품목을 고려해 각 도매시장법인이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농산물 가격 상승 시에는 체감 물가 안정과 농산물의 안정적 출하를 위한 기존 ‘출하장려금’과 ‘출하손실보전금’ 제도로 가격 급등을 완화하고, 가격 하락 시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 농가의 출하 위축을 방지함으로써 농산물의 가격 변동에 따른 수급 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매시장 6개 법인이 각각 1억~5억 원씩 총 19억 2,000만 원 규모로 재원을 조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