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재배 시 흰가루병은 생육 저해와 상품성 하락을 동시에 유발하는 대표적인 병해다. ㈜경농은 2026년 신제품 ‘알투도’를 통해 시설 하우스 흰가루병 방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알투도는 국내 최초 도입되는 신물질·신규계통(FRAC B7, 나7) 흰가루병 전문 치료제로, 기존 SDHI계·SB계 살균제와 교차저항성 없이 작용한다. ‘알투도’는 95% 이상의 예방효과는 물론, 발병률 20% 이상 조건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이며, 약효는 28일 이상 지속된다. 또한, 침달성이 뛰어나 약효가 잎 뒷면까지 고르게 발현되고, 2차 전염원인 포자 형성을 최대 96~98% 이상 억제해 병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전 생육기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푸사리언’은 SDHI 계열의 액상수화제로, 흰가루병뿐만 아니라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갈색무늬병, 검은별무늬병 등 광범위 병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크린캡’은 흰가루병·잿빛곰팡이병·균핵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예방 중심 전문약제다. ㈜경농 제품개발팀 이재군 매니저는 “‘알투도’와 더불어 ‘푸사리언’과 ‘크린캡’과의 전략적 조합을 통해 시설 흰가루병 관리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우수 품종 보급 확대로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이 2016년 14.9%에서 2025년 41.1%로 상승했다고 지난해 12월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재배면적도 2,548ha에서 7,151ha로 약 2.8배 늘어났다. 국산 품종 중에서는 ‘호풍미’, ‘소담미’, ‘진율미’가 주력 품종으로 국산 고구마의 73.5%를 차지하며 점유율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호박고구마형 ‘호풍미’는 병해에 강하고 이상기상에서도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이에 힘입어 보급 4년 만에 전체 재배면적의 16.5%(2,860.7ha)를 차지하며 재배면적 1위에 올랐다. 주요 재배 지역은 충남(당진·논산·보령), 경기(여주·화성), 전남(해남·무안·영암) 등을 중심으로 국산 품종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농진청에서 개발한 고구마 품종은 용도별로 식용, 전분용, 식품가공용, 채소용, 관상용 등 총 38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색깔고구마 ‘신자미’는 천연색소용 자색고구마로 음료, 제과·제빵, 떡류 등 가공식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농가에 보급된 신품종 ‘보다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신자미’보다 2배 높고 부패율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누에 ‘홍잠’의 체중 감소 효과를 밝혔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 소재화와 산업화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지난해 12월 4일 밝혔다. ‘홍잠’은 단백질 함량이 가능 높은 시기의 누에(익은누에, 숙잠)를 찌고 동결 건조해 만든다. 영양성분의 70% 이상이 단백질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은 홍잠의 효과를 밝히고자 차의과학대학교(김은희 교수 연구팀)와 함께 동물실험을 했다. 비만을 유도한 쥐에게 홍잠(0.01~0.1g/체중 ㎏당)을 12주간 먹이고 체중 변화를 측정한 결과, 비만 쥐의 평균 체중 증가량은 30.37g이었으나 홍잠을 먹인 비만 쥐의 평균 체중 증가량은 25.25g에 그쳤다. 또 홍잠을 섭취한 비만 쥐의 간 중성지질은 56.1%, 간 콜레스테롤은 41.8% 감소했다. 연구진은 산업체와 인체 적용시험도 진행했다.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하루 1.2g씩 홍잠 분말을 섭취하게 한 결과, 홍잠 분말을 섭취한 군에서 체중과 체질량지수가 각 0.9㎏, 0.3㎏ 감소했다. 농진청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신청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부터 봄까지 꾸준히 딸기를 수확하려면, 재배 초 점박이응애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난해 12월 8일 당부했다. 딸기는 11~1월 저온기에는 점박이응애 번식이 더뎌 방제에 소홀하기 쉽다. 점박이응애는 약 0.5mm로 작고, 주로 딸기잎 뒷면에 서식해 맨눈으로 구분이 쉽지 않다. 알에서 어른벌레까지 10일 정도 걸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점박이응애 피해를 본 딸기는 잎 표면에 흰색 또는 노란색 작은 반점이 생긴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잎 전체가 회갈색으로 변하고 잎이 말리거나 떨어져 수확량이 줄게 된다. 방제는 점박이응애, 나방류,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모두 관리하는 ▲아세타미프리드,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아바멕틴, 설폭사플로르 ▲아세타미프리드, 노발루론 ▲아피도피로펜 성분이 함유된 등록 살충제를 활용한다. 7~10일 간격으로 2~3회, 잎 뒷면까지 꼼꼼히 뿌린다. 이때, 약제 저항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한다. 방제 약제 정보는 농진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 첫 화면 ‘농약검색’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1월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농업전망 2026’ 행사를 열고 올해 호당 농가소득을 전년에서 2.8% 증가한 5, 333만 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농업 총생산액은 식량작물과 채소·과실 생산액 증가에 따라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63조 3,757억 원으로 예측했다. 경지 면적은 작년보다 0.1% 줄어든 149만 7,770㏊로 전망했다. 국내 농가 인구는 올해 194만 5,000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대로 줄어든다고 예측했다. 65세 이상 농가 인구 비율은 지난해 56.0%보다 높아진 56.6%로 전망했다. 농업생산액 2025년 농업생산액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62조 7,389억 원으로 추정했다. 쌀값 상승, 채소 작황 회복, 과실 생산량 증가 등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37조 2,084억 원으로 추정했다. 2026년 농업생산액은 전략작물직불 등 정책지원에 의한 식량작물 생산액 증가, 채소·과실 생산량 증가 등에 따라 전년보다 1.0% 증가한 63조 3,757억 원으로 전망했다. 농가소득 2025년 호당 농가소득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5,188만 원으로 추정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약 사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토양처리제초제 활용 범위를 기존 두둑에서 밭고랑으로 넓힐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토양처리제초제는 발아하는 잡초에는 약효가 나타나지만, 파종, 아주심기(정식) 한 작물에는 약해가 없어야 하는 선택성제초제다. 그간 작물을 심지 않는 밭고랑에 뿌릴 수 있는 토양처리제초제는 별도로 등록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밭고랑에도 토양처리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농업인 의견이 늘면서 토양처리제초제 사용 방법을 논의하게 됐다. 농진청은 농약 담당 학계, 업계 관계자들과 제도 개선 협의를 통해 예비시험을 거쳐 토양처리제초제를 밭고랑에 처리했을 때의 안전성과 실용성을 확인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약생물활성전문위원회가 예비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심의한 결과, 토양처리제초제의 농약등록시험 기준과 방법을 개선해 지난해 11월 21일 고시했다. 이번 조치로 87가지 밭작물에 등록된 12종 토양처리제초제를 밭고랑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 등록 신청한 토양처리제초제는 2027년 이후 농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농진청은 농약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확인 후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강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주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인의 신소득 작목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아열대작물 단기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1월 14일 밝혔다. 교육은 아열대작물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대상으로 4회에 걸쳐 16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재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정보를 중심으로 교육 내용이 구성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아열대작물 재배 동향과 전망, 병해충 관리 방법, 유통 및 소비 흐름 등으로 최근 재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아열대작물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신청은 2월 6일까지 도시농업관(흥덕구 강서로 3)과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메일(cmh31@korea.kr)이나 팩스(043-201-3969) 접수도 가능하다.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 자리한 ‘미미딸기농장’ 스마트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질서정연하게 배열된 고설 베드와 그 위에서 탐스럽게 익어가는 딸기들이다. 이곳의 주인인 김온 대표(40)는 귀농 2년 차의 청년 농업인이지만, 호주의 농업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국내 농업에 뛰어든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그의 농사는 계산과 관찰 그리고 데이터 위에서 출발한다. 호주에서 배운 ‘농업경영’ 그리고 딸기를 향한 확신 김온 대표는 해외에서 사업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발이 묶였다. 당시에 마음 한구석에 호주 워킹홀리데이 시절 경험했던 대규모 농장의 풍경이 다시 떠올랐다. 호주에서 그는 딸기와 토마토 농장에서 섬세하면서도 부지런한 성격을 바탕으로 단순 수확 노동에 그치지 않고, 품질관리와 현장 운영 나아가 매니저 역할까지 맡았다. 특히 농장주가 직접 품종을 개발하고 전략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경영으로서의 농업’을 목격했다. “품종과 재배 전략에 따라 손실을 복구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미술 전공자로서 식물의 미세한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는 관찰력도 큰 무기가 되었죠.” 딸기의 매력은 명확한 투자 수익률이다. 초기
우리 식탁 위에서 가장 친숙한 식재료를 꼽으라면 단연 ‘감자’일 것이다. 볶음, 국, 튀김, 때로는 든든한 주식으로 변신하는 감자는 단순한 구황작물을 넘어 현대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슈퍼푸드’로 재평가받고 있다. 인류의 동반자 감자의 고향은 남미 안데스산맥이다. 약 7,000년 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하는 감자는 16세기 스페인 탐험가들에 의해 유럽으로 건너갔다. 특히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유럽의 기근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반도에는 조선 시대 순조 무렵, 만주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내 감자 소비 비중은 2003년 식량용이 73%, 외식용이 10%였지만, 2023년에는 식량용이 59%로 줄고 외식용은 23%로 확대됐다. 감자는 용도에 따라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다. 전분 함량에 따라 크게 분질 감자와 점질 감자로 나뉜다. ‘수미’ 품종은 한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단맛이 강하고 점성과 포슬포슬함이 적절히 조화되어 찌개나 조림 등 모든 요리에 만능으로 평가받는다. ‘대서’ 품종은 전분 함량이 높아 기름에 튀겼을 때 바삭함이 일품이라 주로 감자칩이나 프렌치프라이용으로 쓰
㈜경농은 잿빛곰팡이병 관리를 위한 살균제 솔루션으로 ‘크린캡’, ‘미기와’, ‘슈퍼사이드’를 추천했다. 병 초기에는 예방 중심의 ‘크린캡’, 중간 단계에선 ‘미기와’를 활용한 내성 관리, 병 발생 이후에는 ‘슈퍼사이드’를 통한 치료 대응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크린캡’은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에 우수한 예방 효과를 보인다. 기존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에도 안정적인 방제 효과를 발휘하며, 저농도·저약량으로도 효과가 뛰어나다. 오이, 토마토, 딸기 등 시설 원예 작물에서 초기 방제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미기와’는 흑성병·잿빛곰팡이병·잿빛무늬병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신규 계통의 살균제다. 시험연구 결과, 처리 과실은 무처리 대비 병 확산을 95% 이상 억제했다, 기존 계통의 살균제와 교차저항성이 없어 병 발생 초기에 예방적 방제로 사용하거나, 병 발생 이후 치료적 방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슈퍼사이드’는 분산성액제 제형으로 작물 표면 확산성이 뛰어나 약효가 안정적이다. 2차 전염원에 대한 방제효과가 우수한 살균제로, 병반 확산을 신속히 억제하는 데 강점이 있다. 딸기, 복숭아, 오이 등 시설‧과수 작물에 효과가 우수하며, 병원균의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