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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친환경 황기, 유기농 건강차 소비시장 공략

강원친환경황기생산자협회와 ㈜평창F&B, 상생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전국 유일 친환경 황기생산자 단체인 강원친환경황기생산자협회와 국내 유기농 침출차 전문기업인 ㈜평창F&B가 11월 13일 경기 화성시 평창F&B 본사에서 황기 소비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전국 황기 생산량의 53.3%를 차지하고, 유기농 황기는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최대 주산지이다. 기술원은 2023년부터 황기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자 전국 최초 황기 생산자협회인 ‘강원친환경황기생산자협회’의 출범을 지원하고, 신규 유통업체 발굴 및 연계 등 생산-유통 안정화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2024년에는 첫 유기농 황기 납품 계약(약 500kg)을 시작했고, 유통업체와 협력해 유기농 황기 침출차 3종을 주요 온라인 마켓에 출시함으로써 소비시장 공략을 다각화했다. 올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년 대비 두 배 규모인 1톤의 유기농 황기 공급을 추진 중이며, 신제품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술원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산 유기농 황기가 소비자에게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