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의 명품 농작물인 음성군 삼성면 ‘삼성수출 배’가 지난해 12월 26일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한 배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삼성수출배작목반 선별장에서 선별한 배로 품종은 ‘‘신고’이며, 물량은 15kg 규격으로 모두 1,080상자다.
‘신고’는 과육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수출 주력품종이다.
올해는 일조량 부족, 고온, 잦은 우기 등 이상기후로 인해 농가에서 생산의 어려움이 많이 있었으며, 생산량도 많이 줄어든 실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농가에서 생산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음성군의 명품농작물 ‘삼성 배’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수출 길에 오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음성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수출 관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