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시드의 양파 품종은 고품질 및 다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출시한 신품종인 조생종 양파 ‘조생금빛’은 노균병 등 양파재배에서 피하기 어려운 병해에 내병성이 아주 강하다. 내한성이 우수해 한파 피해도 적다. 초세 역시 강하고, 엽색이 진한 농록색을 띠어 건강한 색감을 자랑한다. 구형이 균일하며, 상품성이 좋고, 구색과 경도도 우수하다. 추대 및 분구에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경남 함안군 백수면 허윤임 양파 재배 농업인은 동오시드 ‘조생금빛’ 양파의 장점을 몸소 경험했다. 허 씨는 지난해 9월 ‘조생금빛’ 양파를 정식해 올 5월 수확했다. 지난해 겨울, 유독 비가 많이 내려 다른 작물들은 모두 피해가 극심했지만, ‘조생금빛’ 양파만큼은 이런 피해를 비껴갔다. 과의 색깔과 모양 역시 매우 만족스럽게 나왔다. 재배하기도 수월했다. 품종 자체의 내병성이 강해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병해 없이 우수한 양파를 거둘 수 있었다.
주변의 관심도 쏟아졌다. 허 씨는 “우리 집 양파가 잘 나온 것을 보고 주변에서 ‘조생금빛’ 양파를 심으려는 분들이 많아졌다.”라며, 양파 종자 선택을 고민하는 농업인들에게 “조생금빛 양파를 사용했더니 모양도 좋고 색깔도 매우 잘 나왔다. 재배하기도 어렵지 않으니 고민할 필요 없이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