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딸기 시설재배 농가를 위해 부족한 온실 안 광량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광량 보상 동적 보광 시스템(이하 보광 시스템)’을 개발하고, 2월 23일 현장 실증 효과를 확인했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흐린 날이 잦아 온실에 자연광이 줄면서 특히 딸기 등에서 수확이 늦어지고, 수확량도 줄고 있다. 이번에 농진청이 개발한 보광 시스템은 온실 안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빛의 세기를 감지기(센서)로 실시간 측정하고 온실 안 광도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 발광다이오드(엘이디, LED) 보광등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광을 보충하고, 목표 광량을 채우면 전원이 알아서 꺼지도록 설계됐다. 설정치만 입력하면 사람이 키거나 끄지 않아도 되므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는 줄이면서 광 환경을 항상 목표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농진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실증 온실에서 ‘설향’ 딸기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현장 실증했다. 이 기간 보광 시스템 목표 광도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0μmol/㎡/s로 설정하고 자연광이 이 값에 이르지 못하면 엘이디 보광등이 켜지도록 했다. 그 결과, 12월 한 달간 시스템 적용
‘엔피코 스마트21복합플러스 비료’는 시비 후 효과 빠른 3요소와 고토, 붕소 및 농경지 온실가스 발생 저감과 양분 이용률 향상에 효과적인 발명특허 기능성 비료효과증진제(NBPT) 함유 친환경 비료다. 이 비료는 속효성과 지효성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벼의 초기, 중기 생육을 좋게 하며, 쌀의 미질 향상 등 상품성을 높여준다. 비료 입자가 균일하고 단단하여 기계시비뿐만 아니라 측조시비가 가능하며, 저인산 형태로 이끼, 괴불 발생을 억제하고, 벼의 초기 생육을 왕성하게 해주어 유효분얼수 확보에 안정적이다. 성분은 고토, 붕소 등 미량요소 함유로 결핍증을 예방하며, 광합성능력 향상 및 개화·결실을 좋게 하는 특징도 있다. 황산칼륨, 유황 함유로 과수, 과채류의 맛, 때깔, 당도, 저장성 및 식미 증가와 유황 결핍을 예방하며, 과수류의 과실을 굵게 하고, 고추, 배추, 마늘, 양파, 옥수수, 사과 등 원예·과수 작물의 수량 증대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국내 생산 포도 ‘청수’와 ‘캠벨얼리’ 품종을 활용하여 향과 기호도가 뛰어난 ‘주정강화 와인 제조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출시를 완료했다고 1월 26일 밝혔다. 주정강화 와인은 발효 중이거나 발효가 끝난 와인에 브랜디 등 주정을 첨가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것이다. 일반 와인보다 저장성과 향미 안정성이 뛰어나 포트와인, 마데이라와인, 셰리와인 등이 대표적인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원한 기술의 핵심은 발효 기존 주정강화 와인과 달리 과도한 알코올 느낌을 줄이면서도 과실 향과 카라멜 향 등 복합적인 풍미를 조화롭게 살렸다. 특히 국내 재배 품종인 ‘청수’와 ‘캠벨얼리’를 활용해 당도·산도·향기 성분의 균형이 우수한 주정강화 와인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허 기술을 적용한 주정강화 와인은 저온 환경에서도 장기 숙성이 가능하고, 산화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품질 유지력이 우수하다. 또한, 디저트 와인, 식전주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어 국내 와인 시장의 제품 다양화와 고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서 방울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는 추성민 대표(43)는 40년 넘게 방울토마토 농사를 지어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촌의 미래를 일구고 있다. 그는 대를 이어온 농사의 토대 위에서 전통적인 토경재배의 깊은 맛과 현대적인 양액재배의 효율성을 결합하여 자신만의 경쟁력을 쌓고 있다. 특히 부채가 없는 철저한 실리 위주의 탄탄한 경영을 이어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토경과 양액 병행하는 전략 통해 소득과 품질 모두 잡아 부여군 세도면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방울토마토의 주산지다. 시설하우스 단지가 끝이 안 보일 만큼 넓게 펼쳐진 이곳에서 나고 자라 아버지의 농사를 곁에서 지켜본 추성민 대표는 서울 대형 병원을 누비던 영업사원에서 농업인으로 거듭났다. 아내에게 고급 승용차를 사주겠다는 약속으로 설득해 시작한 귀농 생활이 어느덧 10년 가까이 됐다. “어려서부터 하우스 일을 도왔지만, 농업경영은 처음이었어요. 부여군 농업대학 토마토 과정을 수료하고 각종 교육과 온라인 강의를 꾸준히 들으며 전문성을 쌓았죠. 현재도 스마트팜 관련 교육을 이수하며 앞으로 시설 확충에 대비하고 있어요.” 5,000평 규모의 농장은 토경재배와 양액재배를 병행하는 구조로, 전통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5년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심사 결과 전국 91개 시설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시설 현황을 2월 23일 치유농업 누리집(agrohealing.go.kr)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인증제는 치유농업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객관적으로 담보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됐다. 농진원은 농촌 체험 활동과 차별화되는 전문적 ‘치유’ 기능을 검증하는 데 심사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과학적 프로그램 설계와 전문 인력의 참여가 핵심 요소다. 농진원은 평가에서 ▲시설·장비 등 운영 기반 ▲전문 인력 확보 ▲운영 체계의 체계성 ▲프로그램 구성 및 효과 검증 등 총 38개 세부 항목을 점검했다. 그 결과 수도권 24개소, 충청권 22개소, 호남권 16개소, 영남권 14개소, 제주권 8개소, 강원권 7개소 등 전국 각 권역에서 총 91개 시설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진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치유농업이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된 전문 산업으로 도약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표준화 치유농업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충북 청주시에서 다양한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베이브팜’ 농장의 홍윤기 대표(31)는 ‘다품목 소량 생산’이라는 뚜렷한 전략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상추, 아욱 등 생산물은 ‘로컬푸드 중심의 직거래 유통’을 통해 지역과 소비자를 잇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젊은 나이에 농업에 뛰어든 만큼 앞으로 ‘친환경 농법의 확대’에 도전하는 동시에 ‘교육 및 체험농장으로 전환’에도 나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면서 소비자가 농장을 직접 찾아오게끔 유도할 계획이다. 다품목 소량 생산해 도매 대신 로컬푸드로 납품하는 전략 ‘베이브팜’을 운영하는 홍윤기 대표는 농업의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일구는 젊은 리더이다.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농업에 뛰어든 그는 부모님이 일궈놓은 터전 위에 자신만의 새로운 경영 철학을 덧입히며 농장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농장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품목 구성이다. 약 4,000~5,000평 규모의 농장에선 상추와 아욱 같은 기본 엽채류는 물론 케일, 겨자채, 치커리, 루콜라 등 샐러드 채소까지 연중 20~30여 종의 작물을 소량씩 생산한다. 계절에 따라 오이와 같은 과채류와 명절용 쪽파, 대파까지 재배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꿀벌응애 방제 현장에서 개미산‧옥살산 등 유기산 훈증 작업이 늘어남에 따라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장비 착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기산은 꿀벌응애 방제 효과가 약제와 비슷하면서 저항성 발생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으나, 휘발성과 자극성 있는 물질 특성상 각별하게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이 가운데 개미산은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른 법적 규제 대상 물질이다. 이에 농진청은 ‘꿀벌을 지키는 방제의 출발점은 양봉인의 안전 확보’라는 의미를 담아 ‘꿀‧맛‧보‧장(꿀벌 보호, 마스크‧보안경‧장갑 착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요 내용은 얼굴과 호흡기, 눈 점막에 닿는 유기산 증기와 날리는 입자를 막기 위해 전면형 방진‧방독 겸용 마스크와 보안경 착용, 부식성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장갑과 보호복 착용 등이다. 농진청은 한국양봉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 전국 시군 지부를 통해 양봉농가에 캠페인 내용을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기산 방제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와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월 28일 2026년 제1회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에 대한 ’25년 사업결과 및 ’26년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경영위험 관리를 지원하고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을 2001년부터, 자연재해에 더해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손실을 보상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을 201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2025년에는 가입과 보상 모두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였다. 총 76개 품목 70만 ha에 대해 63만 2,000명이 농작물보험에 가입하였으며, 가입률은 전년보다 3.3%P 증가한 57.7%, 순보험료 총액은 1조 3,300억 원이었다. 가입률이 높은 품목은 사과 105.8%, 월동무 94.0%, 배 86.9%, 가을무 71.4%, 콩 67.8%, 벼 65.1% 등이었다. 지난해 냉해, 화재(산불), 폭염, 호우 등 피해가 발생하였고, 총 28만 1,000명에 보험금 1조 3,932억 원을 지급하였으며, 손해율은 114.3%(누적손해율 101.5%)를 기록하였다. 호당 평균 보상금액은 495만 원 수준이었다. 보험금 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3대 의무보험(임금체불보증보험, 농어업인안전보험, 상해보험)에 대해 1년간 계도기간(2026.2.15.~2027.2.14.)을 운영한다고 2월 20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3대 의무보험은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다. 2026년 2월 15일부터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시행령에서 정한 기한 내에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기한 내 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최대 500만 원 벌금을 부과한다. 다만, 농식품부는 보험가입의 대상이 대부분 고령 농업인이거나 외국인 계절근로자인 점을 감안하여 계도기간을 1년간 운영하기로 하였다. 우선 농식품부는 계도기간 동안 농업인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보험제도를 확실히 인지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보험 가입 이행 확약서를 받기로 했다. 고용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신청(연 2회) 시 필수 서류로 ‘(가칭)보험가입 이행 확약서’를 제출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현지에서 ‘(가칭) 보험가입 이행 확약서’ 등을 제출하게 된다. 확약서에는 가입 기한 내에 3대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미가입 시 벌금으로 최대 500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월 1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지침」을 지방정부에 확정·통보하고, 2월 말부터 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소멸 위기의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여 지역 경제 선순환 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최종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10개 군이다. 10개 군 주민은 시범사업 기간(’26~’27)에 매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게 된다. 기본소득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읍 또는 면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소비 상권의 밀도 등 사용처 부족을 고려하여 지방정부 자율로 거주지 읍·면보다 넓은 범위의 생활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면 지역주민의 기본소득 사용기한은 6개월, 읍 주민은 3개월이다. 또한, 병원, 약국 등 읍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업종(병원, 약국, 영화관, 학원, 안경원)은 면 주민의 사용을 허용하되, 소비 집중이 예상되는 주유소, 편의점, 하나로마트에 대해서는 5만 원의 사용 한도를 두었다. ‘농어촌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