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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부여 굿뜨래’ 우즈베키스탄 농업 진출 성공적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서 추진 중인 ‘K-부여 굿뜨래’ 벼 재배 시범사업이 양국의 상호 발전과 식량 주권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6월 27~7월 2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10ha 부지에 기계이앙을 완료한 후 물관리, 잡초 방제 와 시비 관리 등 한국식 농업기술을 적용해 관리했다.

  이후 현지 농법보다 잡초 발생은 뚜렷하게 적고, 포기당 주수는 2~3개 많이 확보됨을 확인해 앞으로 헥타르당 7톤의 벼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과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2025년에는 벼 재배단지를 200헥타르로 확대해 대단위 구획정리로 과학영농 고품질 다수확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수박 가격경쟁력이 높은 5월에 출하하는 조기 수박단지 10헥타르도 신규로 조성, 수박+벼 2기작 재배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